'바다'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이야기 책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바다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이야기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지구의 70%는 바다로 덮여 있지요. 지구 대부분의 면적을 차지하는 바다는 날씨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많은 생명체의 보금자리인 한편 소금, 해산물 등 사람들의 삶에 필요한 여러 자원을 주기도 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바다가 최근에 지구 온난화와 무분별한 쓰레기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 우리 아이들에게 해양 오염의 심각함과 우리가 바다를 아끼고 보호해야 하는 이유를 알려줄 책을 소개할게요. 바다에 관련된 책을 아이들이 읽으며 우리가 바다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초등 저학년 위한 책

• 오염물이 터졌다! [ 송혜수 작가, 미세기 출한 ]

- 살면서 물 부족을 걱정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수도꼭지만 틀면 콸콸 나오는 물 덕분에 아마 우리나라 사람들은 물이 부족하다는 의미를 잘 모르고 물이 없는 세상을 걱정해 본 적도 없을 겁니다. 그러나 지구 반대편에 사는 누군가는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멀고 먼 거리를 걸어가야만 합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깨끗하지 않은 물을 먹고 병에 걸리는 사람들도 많이 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한 번도 걱정하지 않았던 수질 오염, 물 부족에 대해 실감하고 오염을 막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가르쳐주는 그림책입니다. 깨끗하던 물이 오염물로 바뀌어버린 철이네 가족을 통해 물의 소중함, 하수처리 과정, 우리가 왜 물 스트레스 국가인지 등을 가르쳐줍니다. 물 낭비, 수질 오염에 대해 알려주는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환경 문제에 대해 제대로 알고 일상생활에서 환경 보호를 위해 어떤 점을 실천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유리병 속의 물은 이제 어디로 갈까? [ 그레이엄 베이커-스미스 작가, 노란상상 출판 ]

- 바다에 있는 많은 물은 도데체 어디에서 온 걸까요? 이 책은 아주 작은 빗방울이 넓고 깊은 바다가 되기까지 물방울의 여정을 따라가는 책입니다. 소중한 물 한 방울, 한 방울이 모여 목마른 동물의 갈증을 해결해 주기도 하고 들판에 풀을 키우기도 하며 결국 드넓은 바다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알려줍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물의 소중함, 결국 돌고 돌아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주는 물을 보호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알게 됩니다. 드 넓은 세상에 초록 생명을 불어넣는 물! 물의 위대함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어보세요.

 

초등 고학년을 위한 책

•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바다 100가지 [ 제롬 마틴, 도미니크 바이런 작가, 어스본 코리아 출판 ]

- 이 책은 바다에 대한 흥미롭고도 놀라운 지식을 담은 책이에요! 아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인포그래픽으로 바다를 더 재밌고 신비롭게 알려줍니다. 바다에 대한 지식에는 바다에 사는 생명체를 비롯해 바다에서 일어난 역사적인 사건, 세계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바다, 바닷속 자원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든답니다! 바다를 주제로 지리, 문화, 지구과학, 역사, 화학 등 분야를 막론한 지식을 알려주지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은 지루할 틈 없이 새로운 지식을 스펀지처럼 흡수합니다. 바다에 대해 알아두면 쓸모 있을 다양한 지식들을 이 책을 통해 배워보세요.

• 바다의 생물 플라스틱 [ 설흔 작가, 창비 출판 ]

-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섬이 있을 정도로 바다는 플라스틱 때문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매년 800만 톤에 가까운 플라스틱이 바다로 떠내려가고 이 플라스틱들이 서로 모여 만들어진 쓰레기 섬의 규모는 한국 영토의 약 17배에 이릅니다.결국 미래에는 바다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아질 거라는 예측이 있을 정도로 플라스틱 문제는 아주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지요. 해양 생명체는 물론 인간의 삶까지 위협하는 플라스틱을 제대로 연구하기 위해 이 책의 저자는 플라스틱에서 플라스티 쿠스 마리 티 무스라는 혁명을 붙여주었어요. 그리고 이 플라스틱이 어디서 왔는지 플라스틱 바다 생명체에게 어떤 위협이 되는지 이를 줄이려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연구해서 이 책을 썼답니다. 플라스틱을 생명체에 빗대어 설명함으로써 아이들이 플라스틱에 쓰레기에 호기심을 가지고 스스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이 책을 통해 마주하고 어떻게 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알아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