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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인 아이를 위한 책 추천합니다

지혜충전소 2021. 11. 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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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내성적인 아이를 위한 책을 몇 권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외향적인 사람이 더 주목받고 있는 요즘 내향적인 성격을 가진 아이들은 성격을 극복하길 요구받기도 하고 주변의 시선 탓에 내향적인 자신의 모습을 싫어하기도 합니다. 내향적인 아이도 자신의 성격을 사랑하고 아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내향적인 아이를 위한 책을 소개할게요.

초등 저학년을 위한 책
  • 나는 소심해요 [ 멜로디 페로탱 작가, 이마주 출판 ]

-이 책의 주인공은 남들 앞에만 서면 목소리가 작아지고 다른 사람 앞에 서는 게 어려운 아이입니다. 성격이 마음에 들지 않는 아이는 다른 사람이 자신을 싫어하진 않을지 걱정하기도 하지요. 자신의 성격을 극복하려 노력하지만 이마저도 쉽지는 않습니다. 어느 날 누군가 소심한 성격은 나쁜 것이 아니며 사람들은 나를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해줄 거라고 이야기해준답니다. 그리고 아이는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기로 마음먹게 되지요.  이 동화는 내향적인 성격에도 장점이 있으며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라고 말해줍니다. 소심한 것이 아니라 신중한 것이고 그만큼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수 있다고 알려줍니다. 성격에는 우열이 없고 너는 있는 그대로 사랑스러운 존재임을 배워보세요.

  • 너무 부끄러워! [ 크리스틴 나우만 작가, 비룡소 출판] 

- 이 책은 부끄러움이 많아 남들 앞에만 서면 자신감이 줄어드는 아이를 위한 책입니다. 자기주장을 강하게 말하지도 못하고 친구가 새치기를 해도 항의하지 못하는 아이가 자신의 성격의 장점을 발견하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예요. 아이들은 저마다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마다 가진 개성은 존중받아야 마땅합니다. 이 책은 부끄럼 많은 아이를 닮은 주인공을 통해 내성적인 성격의 장점을 발견하고 스스로를 사랑하도록 도와줍니다. 내 개성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의 개성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어요.

  • 이까짓 거! [ 박현주 작가, 이야기꽃 출판]

- 우산이 없는 비 오는 날, 집에 갈 걱정이 가득인 주인공 앞에 가방을 뒤집어쓴 친구가 나타났습니다. 어떨결에 친구를 따라 가방을 뒤집어쓰고 집까지 달리게 된 아이는 편의점, 분식집 등 건물 사이를 뛰어다니며 집까지 달려갑니다. 어느덧 학원에 도착한 친구는 학원으로 들어가고 주인공은 혼자 남지요. 혼자 남게 되었으나 비 맞는 것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아이는 이까짓 거! 하는 마음으로 집까지 열심히 달려갑니다. 어떤 아이들은 너무 신중한 나머지 사소한 도전에도 어려움을 느끼곤 합니다. 이 책은 그런  아이들에게 무엇이든 대수롭지 않게 넘기며 도전하는 용기를 주는 책입니다. 때론 시련이 있을지라도 그 과정을 통해 성장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알려줍니다. 겁 많은 신중한 우리 아이들에게 도전의 중요성과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며 얻는 성장을 알려줄 수 있습니다.

 

초등 고학년, 청소년을 위한 책
  • 청소년을 위한 콰이어트 파워 [ 수전 케인, 그리고리 몬 작가, 알에이치코리아 출판 ]

- 이 책은 내형적인 아이들이 성격의 장점을 알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책입니다. 남들의 시선에 맞춰 내 성격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내 성격이 가진 장점을 학교, SNS, 친구 및 가족 관계에서 올바르게 적용하는 방법을 알려주지요. 내향적인 아이가 가진 인내심, 창의성, 리더십을 조명하며 아이들에게 자신의 잠재력을 알려줍니다. 단순히 내향적인 성격의 장점을 알려주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내향적인 성격에 맞게 발표하는 방법, 새 학기 적응하는 방법, 조용히 우정을 쌓는 방법 등 청소년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조언도 놓치지 않습니다. 소심하고 소극적이라며 자신의 성격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아이라면 이 책을 통해 내 성격의 장점을 파악하고 이를 활용하는 법을 배워보면 좋을 것 같아요.

  • 나는 왜 자꾸 눈치를 볼까? [ 캐티 케이, 클레이 시프먼 작가, 리듬 문고 출판 ]

어릴 때는 활발했던 아이도 사춘기에 접어들면 자신감이 줄어들고 소심 해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 책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남의 시선을 지나치게 신경 쓰며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사라진 소녀들을 위한 책입니다. 자신감이 떨어지는 이유를 심리적, 통계적, 과학적으로 살펴보면서 이를 다시 끌어올리기 위한 방법을 제시합니다.  아이를 다그치거나 듣기 좋은 이야기만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10대라면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공감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남의 시선보다는 내 내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 알아보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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