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생활정보

과민성대장증후군,수능 앞두고 긴장하면 생기는 증상

지혜충전소 2021. 11. 14. 12:56
728x90
SMALL

  안녕하세요, 이제 곧 2021년 수능을 앞두고 있습니다. 덕분에 아이들이 긴장감이 너무 켜지면서 밥만 먹어도 배에서 부글부글 소리가 나면서 복통을 호소하거나 화장실로 달려가곤 합니다. 건강 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8월부터 만 18세 과민 대장증후군 환자가 급증하기 시작하면서 수능이 가까워 오는 9월~11월에 가장 많은 진료 인원을 기록할 정도로 많은 수험생이 수능 직전 과민 대장증후군을 앓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에 큰 방해가 되는 과민 대장증후군, 그 원인과 증상은 무엇인지 완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란?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소화기관이 민감해지며 나타나는 만성적인 위장질환이랍니다. 소화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중 약 30%가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일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기도 합니다. 과민 대장증후군의 주요 증상은 배에 가스가 가득차는 복부팽만감, 잦은 방귀, 설사 혹은 변비, 아랫배 통증 등이 있습니다. 이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거나 설사 혹은 변비만 나타나는 등 환자마다 다른 증상을 호소합니다. 과민성대장 증후군은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질병이기도 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언제 닥칠지 모르는 배변감과 갑작스러운 통증,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을수록 심화되는 증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과민대장증후군의 원인은 아직까진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특정 음식에 대한 반응, 스트레스, 생활 습관, 유전 등이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과민대장증후군 완화하기 위한 생활 습관
  • 자극이 심한 음식을 피해 주세요. 많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야식, 간식으로 섭취하는 탄산음료, 매운 음식, 유제품 등은 위와 장에 자극을 주어서 과민대장 증후군을 악화시킵니다. 수험생이 잠을 이어가기 위해 주로 먹는 커피와 카페인 음료 등도 과민대장증후군에 나쁜 음식들이에요.
  • 과식을 피해 주세요. 어떤 수험생들은 음식을 먹으며 스트레스를 풀곤 하는데 갑작스럽게 많은 음식을 먹게 되면 장에 무리를 주어 장의 피로감을 높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능을 앞 둔 학생이라면 먹는 것 보다는 가벼운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장 건강과 스트레스 해소에 더 도움이 됩니다.
  • 고기 및 기름진 음식은 피해주세요. 튀김 같은 기름진 음식, 지방이 많은 육류 등은 장에 무리를 줍니다. 간혹 수험생 아이의 보양식으로 기름진 육류 음식, 사골 등을 선택하는데 아이가 평소에 장 기능이 약하다면 보양식으로 기름진 음식은 피해 주어야 합니다.
  •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세요. 과민 대장증후군은 음식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불안감 등 심리적인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인이 사라지고 나면 증상도 자연스럽게 완화되고 수험생인 우리 아이들도 수능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이 사라지게 됩니다. 수능이 끝나기 전까지는 심리적인 안정을 유지하며 스트레스를 적게 받거나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다면 이를 건강하게 해소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과민 대장증후군에 대한 궁금증
  • 과민 대장증후군이 심하면 질병이 생길 수 있을까요?

- 과민 대장증후군은 심각한 위장 질환인 위암, 위궤양, 크론병 등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과민대장증후군은 심각한 질환으로 진행되지 않으며 수명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다만 삶의 질을 하락시키며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등 생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 과민 대장증후군은 환자의 증상을 바탕으로 진단하는 질환입니다. 다만 복통, 설사, 복부 팽만감 등 증상이 수개월에 걸쳐 자주 발생하면 자세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수면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경우, 남성의 경우 50대 이후에 증상이 시작된 경우, 빈혈이나 체중 감속 동반될 경우, 대변에서 피가 나오는 경우 등은 다른 질병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대장경 검사, 혈액 검사 등을 받아봐야 합니다.

  • 과민 대장증후군을 예방하려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예방을 위해서는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인 생활 습관, 건강한 식단 등이 필요합니다. 특히 걷기는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므로 평소 산책이나 조깅 등을 즐겨한다면 과민 대장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