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해도 다시 도전하는 힘을 키워주는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하는 힘을 키워주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아이가 시행착오를 겪기보다 안전하고 성공이 보장된 길로만 갔으면 하는 것이 모든 부모의 마음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마음 때문에 아이의 앞날의 장애물을 미리 제거하거나 자녀의 미래를 대신 설계해준다며 개입이 커집니다. 그러나 이런 행동은 아이가 어려움이나 시련을 이겨내며 일어설 줄 아는 힘 ‘회복 탄력성’을 배우는 중요한 기회를 빼앗는 일이라고 합니다. 회복 탄력성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아이의 성장에 회복 탄력성이 중요한 이유와 이를 향상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실패하는 법을 가르쳐야 하는 이유
회복 탄력성은 심리학에서 많이 쓰이는 말로 제자리로 되돌아오는 힘을 뜻합니다. 과거에는 회복탄력성을 역경, 도전 상황에서 딛고 일어나는 힘이라고만 이야기했지만 요즘엔 도전적인 상황에서 미리 대처하고 준비하는 능력까지도 포함합니다. 회복 탄력성이 강한 사람은 갖가지 역경 앞에 쓰러지고 밑바닥까지 떨어졌다가도 다시 일어나며 대개 원래 자신이 있었던 위치보다 더 높은 자리까지 올라가는 특성이 있습니다. 반면 회복 탄력성이 약한 사람은 역경을 만나면 넘지 못하고 설사 넘는다고 해도 발전하는 대신 그 자리에 머무르며 부정적인 태도로 사람과 세상을 대하곤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하는 미래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3차 산업혁명에 이어 4차 산업혁명이 새롭게 등장했고 하루가 멀다고 새로운 직업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평생 직장의 의미가 없어지면서 원치 않아도 전업을 하거나 새로운 일을 배워야 합니다. 따라서 아이들이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일어나는 주위 환경의 변화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회복탄력성이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먼 미래뿐만 아니라 학교생활에서 친구와의 갈등 상황, 성적과 입시 스트레스, 부모님과의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이를 잘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회복 탄력성이 필요합니다.
실패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5가지 방법
회복탄력성은 환경에 따라 크게 좌우됩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건네는 말 한마디, 보이는 태도나 행동이 자녀의 실패나 좌절을 극복하게 도와줄 수 있지요. 아이가 실패 상황에서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5가지 방법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 칭찬과 감사의 말로 시작하자
- 아이의 실수를 지적할 때에는 먼저 칭찬부터 해줍니다. 칭찬할 때는 결과가 아닌 과정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실수를 지적하더라도 비난이 아닌 격려가 필요합니다.
“ 네가 이번 시험을 위해 많이 노력했다는 것을 엄마는 잘 알고 있어” , “ 이번 학기에 성적이 많이 올랐구나. 수학에만 조금 더 신경 쓰면 다음에는 더 좋은 성적이 나오겠는걸? “
- 부모의 실수를 먼저 인정하세요.
- 부모도 자신이 완벽한 사람은 아니라는 점을 인정하면 아이도 꾸중을 거북하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 엄마도 학교다닐 때에는 공부가 참 하기 싫더라. 그래서 엄마는 네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
- 명령하지 말고 요청하자
- 아이의 의견을 묻고 협조를 요청하면 반발 대신 협조를 얻게 됩니다. 무슨 일이든지 타인의 지시나 명령을 받을 때보다 스스로 선택했을 때 집중력과 몰입도가 더 높아지기 마련입니다. “이렇게도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너는 어떻게 생각해?” 공부를 시킬 때에도 지금부터 1시간 공부해 보다는 지금부터 몇 분 동안 공부하고 싶니? 라고 질문해서 스스로 선택하도록 하는게 끈기를 발휘하게 합니다.
- 아이의 체면을 살려세요.
- 네가 하는 일이 뻔하지, 엄마 말 안 듣더니 그럴 줄 알았다 등의 언어는 아이를 무능하게 만들고 스스로를 규정짓게 만들어요. 나는 이런 사람이라는 생각이 깊게 박히면 행동도 바뀐답니다. 잘못을 지적할 때에도 아이의 체면을 살려주어야 합니다.
- 작은 진전에도 칭찬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 아이를 변화시키는 것은 비난이 아니라 바로 칭찬입니다. 성적이 떨어진 과목을 지적하기보다는 향상된 과목이나 평균점수가 올랐다고 칭찬해주세요. 처음부터 과도한 모교를 달성하려 하기보다는 작은 시작으로 아이의 자신감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