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생활정보

거북목, 라운드숄더, 턱장애 아이들 생활 습관 바꿔보기

지혜충전소 2021. 11. 26. 11:59
728x90
SMALL

  안녕하세요, 요즘 현대시대에는 스마트폰을 놓고 살 수 없는 시대가 되었어요. 아이가 스마트폰을 하는 모습,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어깨와 등이 구부정해서 얼굴에 턱을 괴고 삐뚤게 앉아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나쁜 자세는 한 번 습관이 되면 나중에 고치기 쉽지 않아요. 장시간 지속된다면 아이의 체형에도 변화를 일으켜 통증까지 생기게 하니 심해지기 전에 자세를 바르게 고정해줄 수 있는 스트레칭도 더불어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거북목 증후군

   온라인 줌수업과 인강을 들으며 아이는 자세가 구부정해지고, 목이 숙 나와서 모니터 속으로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고개를 앞으로 쭉 내미는 자세는 그 자세로 목이 굳어버려서 거북이처럼 목이 앞으로 나온다하여 거북목증후군이라고 불립니다. 이 자세는 목이 앞으로 나올 때마다 목 뼈가 받는 하중에 통증을 유발하고 심해지면 두통과 눈의 피로, 손이 저리는 현상, 목 디스크까지 나오니 잘 체크해보시고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거북목 자가 진단 테스트]

- 서 있을 때 머리가 상체보다 앞으로 나와 있고 양 어깨의 높이가 서로 다르며 목 뒤, 어깨가 자주 뻐근하고 아프다.어깨와 등이 구부정하고 어깨 근육이 많이 뭉쳐있고 이유없는 두통이 자주 발생된다면 거북목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생활 속 거북목 교정 스트레칭]

- 벽을 이용하여 등, 엉덩이, 발, 머리를 밀착시키고 턱을 가슴 쪽으로 당기며 어깨는 벽으로 밀어줍니다. 등을 곧게 세우고 양손 엄지손가락을 턱 아래에 대고 천천히 위로 밀어 올려주면 좋습니다.

- 양팔을 뒤로 하고 엉덩이 주변에 까지를 낀 다음 깍지 낀 손을 아래로 내리며 가슴을 펴고 고개를 찬장을 향하게 해주면 견갑골 어깨뼈에 자극이 오는 것을 느끼는데 이 때 천천히 처음 자세로 돌아가는 것을 반복해주세요.

 

책상에서 움츠러든 자세, 새우등 그리고 말린 어깨

  문제 풀이에 집중하다보면 아이의 어깨와 등이 긴장하여 점점 둥굴게 말리게 됩니다. 이렇게 움츠러드는 자세가 지속되면 아이의 어깨, 등이 구부정해지는데 이 자세가 그대로 굳으면 등은 새우처럼 굽고 어깨는 앞으로 말립니다. 이런 자세는 척추와 골반, 건강에 좋지 않으며 자신감이 없어 보이고 위축되 보이는 경향이 있으니 고치는 게 좋습니다.

[말린어깨 자가 진단법]

- 차렷사고 섰을 때 손등이 많이 보이고 누웠을 때 어깨가 바닥에 붙지 않고 뜨거나 옆에서 봤을 때 귀가 쇄골보다 앞에 있을 경우 어깨가 말렸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생활 속 말린 어깨 교정 스트레칭]

- 의자나 바닥에 허리를 곧게 세우고 앉은 후 수건의 양 끝을 잡고 수건을 팽팽하게 당겨 머리 위로 쭉 올립니다. 수건을 당기는 상태로 수건이 뒤통수를 스치는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며 가능한 만큼 팔을 내려주고 수건을 위로 올렸다 내렸다 하는 자세를 15회 총 3번씩 반복해줍니다. 

- 동작을 할 때 승모근에 지나치게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주시고 앉은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복부에 힘을 주고 동작을 해주어야 효과가 있습니다.

턱 괸 자세, 엎드린 낮잠이 유발하는 안면비대칭

  공부가 지루해지면 아이들은 갑자기 턱을 괴고 문제를 풀기 시작합니다. 책상에 엎드려 공부하거나 잠을 자는 것 턱을 괴고 공부하는 것은 안면 비대칭을 유발하는데요. 아이들은 보통 자신에게 익숙한 편한 방향으로 엎드리거나 턱을 굅니다. 이것은 근육의 불균형을 유발해 안면 비대칭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턱관절 장애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부할 때 턱을 괴고 공부하는 것, 쉬는 시간 낮잠을 잘 때 엎드려 자는 것은 아이의 척추나 턱 건강, 얼굴형을 위해서라도 피해야 하는 자세입니다.

[턱관절 장애 자가진단법]

- 입이 잘 안 벌어지고 턱에서 소리가 나며 입을 벌릴 때 한쪽으로 삐뚤어집니다. 입도 잘 안 다물어지며 음식을 씹을 때에도 턱이 아프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턱 건강을 위한 간단 스트레칭] 

- 허리를 바르게 펴고 앉아 거울을 보면서 혀를 입천장의 1/3 (윗니 뒤의 볼록하게 튀어 나온 부분)에 두고 아래턱을 위 아래로 열었다 닫았다 천천히 반복해주세요. 너무 무리하게 벌리려 할 경우 통증이 심할 수 있으니 턱에 자극을 느끼는 정도만 벌리는 것이 좋습니다.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