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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하루 공부시간 어떻게 정해야 할까?

지혜충전소 2021. 7. 1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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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자라나는 아이들의 학습량, 하루에 얼마큼 공부해야 적당한 것인지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모든 것이 한마디로 정의 내리면 좋겠지만 아이들은 전부 다 다릅니다. 아이들이 감내해야 하는 인내심도 다르고 공부를 해낼 수 있는 학습량의 차이도 다릅니다. 어떤 아이들은 꽤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 있기도 하지만 어떤 아이들은 집중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짧은 친구들도 있기 때문이지요. 아이들의 공부시간을 정하기에는 개인적 집중력이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생을 예로 들면 이제 막 갓 입학한 초등학교 1학년 아이에게 고학년 수준의 집중도를 바라면 될까요? 저학년 아이들의 최대 집중도는 20분입니다. 고학년이 되면서 점점 40~50분 정도 집중할 수 있습니다. 아이마다 발달의 단계가 다르기 때문에 맞는 학습법을 하시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 초등학생 공부하는 방법

 

  • 학년 공부법

저학년들이 배울 수 있는 것은 아주 기본적인 것입니다. 글을 읽고 올바르게 쓰고 수를 세는 것이 저학년 어린이들이 배우는 것입니다. 저학년이 배우는 교과목의 대표적인 과목은 국어와 수학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국어는 다양한 글자와 어휘, 배경지식을 익힐 수 있는 독서와 바른 글씨 쓰기, 받아쓰기를 합니다.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1, 2학년의 경우 한글을 떼고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국어의 기본을 중점으로 두기 때문에 문제집을 풀기보다는 무엇보다 책을 많이 읽고 학교 숙제 정도만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학은 연산 문제를 기본으로 하고 아이에게 맞는 문제집 한 권을 사서 풀리는 것입니다. 수학이라는 교과는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을 아는 것과 계산과정의 오류를 줄여나가는 연습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정말 꾸준히 해주어야 구멍이 생기지 않습니다. 아이가 한글을 능숙하게 읽고 쓴다면 영어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 교육과정도 2학년까지 한글을 능숙하게 쓸 수 있다는 가정하에 초등학교 3학년부터 영어 교과가 편성됩니다. 저학년은 듣기, 말하기, 파닉스를 익히는 것에 중점을 두고 고학년을 갈수록 읽기와 쓰기를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한글을 능숙하게 읽고 쓸 수 없다면 당연히 영어는 3학년 때부터 시작할 것을 권합니다. 통상 3학년 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너무 어릴 때 하는 것보다는 낫다고도 합니다. 한글을 정확히 알고 배우는 것이 이해도가 높기 때문이지요.

  • 학교 공부법

  3학년부터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가 주요 교과목으로 편성됩니다. 과목이 늘어나면서 그만큼 관심을 갖고 해야 할 일들이 생기는데요. 특히 중학년의 경우 생소한 사회, 과학 교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생길 수 있는데 저학년 때 책을 충분히 읽었다면 굳이 문제집을 사서 요약정리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양입니다. 하지만 아이의 책 편식이 심하거나 책을 읽어도 핵심 내용을 잘 찾지 못한다면 문제집을 푸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과학 같은 경우는 실험을 해주면서 흥미도와 관심을 끌 수 있습니다. 이론적인 설명보다는 직접 실험해보는 것이 장기 기억합니다. 영어는 단어에서 문장으로 듣기와 말하기를 기본으로 읽기와 쓰기로 확장합니다.

  • 학년 공부법

  인지 수준이 완성되어가는 시기입니다. 아이의 성향에 따라 이 시기부터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할 때가 오기도 합니다. 이때의 공부방법과 집중시간은 천차만별입니다. 여학생들은 사춘기가 와서 부모의 애를 태우기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하지요. 중학교 공부와 연계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독서와 공부에 대한 성실한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따라서 아이가 너무 힘들지 않게 비위를 맞춰가면서 공부를 시켜야 합니다. 이때쯤 부모의 강압에 의해 공부에 찌든 아이들이 엇나가는 경우가 많으니 공부 마라톤 초반에 전력질주는 피하셔야 합니다. 어릴 때부터 책을 꼭 많이 보라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고학년이 되면 이해해야 하는 어려운 단어나 내용이 많아지므로 이해도가 떨어지면 학습능력이 당연히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초등학교 시기에 핑계보다는 정말 책을 많이 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책을 멀리하면 문해력이 떨어져서 아이들 중 고등학생이 되어서 학습에서 쳐질 수밖에 없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과 적당한 학습 습관을 만들고 시간을 함께 정해 보세요. 아이도 아이 스스로 해보겠다고 약속한다면 스스로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할 겁니다. 누군가의 의해서 개입이 되어 시작하는 공부는 즐거울 수 없고 오히려 괴롭기만 합니다. 공부는 하는 거 같은데 머릿속은 딴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죠. 그러면 공부의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아이의 시기별 개인별 발달상황에 따라서 아이에게 맞춤형으로 시작하세요. 그런 다음 점차적으로 늘려가시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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