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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영어, 화상영어 시작할 때 고려할 점

지혜충전소 2021. 8. 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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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영어 공부하기 위해 시작하는 전화영어, 화상영어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영어 학원에 다니고 영어책을 읽고 있지만 항상 부족함을 느끼는 것이 스피킹과 리스닝입니다. 회화인데요. 학교나 학원에서 원어민 선생님과 수업을 한다고 해도 선생님과 우리 아이가 일대일로 소통하는 시간은 턱없이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 그런 점에서 1:1 전화영어, 화상영어는 아주 매력적인 학습방법이라 많이 찾기도 합니다. 1:1 집중 케어로 영어로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메리트가 있습니다. 그러나 전화영어, 화상영어 업체는 다양하고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그 많은 곳 중 하나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하는 점과 활용하는 방법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Pixabay- speaking

 

전화영어, 화상영어의 장단점

가장 큰 장점은 짧은 시간이긴 하지만 10분이라도 우리 아이의 영어만 집중해서 지도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발음과 표현을 바로 교정받을 수 있고 우리 아이의 수준에 맞는 수업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료 레벨 테스트도 가능하며 수업 시간도 선택할 수 있어 조정이 가능합니다. 요즘은 교사의 정보도 미리 알 수 있고 교재도 제공하고 있어서 직접 수업을 골라서 할 수 있습니다. 전화영어는 전화로, 화상영어는 화면을 보면서 수업이 진행됩니다. 교사의 얼굴을 보면서 수업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아이도 있고 전화로 대화를 나누는 것을 더 편안해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화상영어는 부모가 아이가 무엇을 배우는지 확인이 가능하지만 전화영어는 그렇지 못하는 차이도 있으니 아이와 부모의 선호도에 따라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얼굴 보며 수업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아이들은 전화 영어를 더 편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전화영어, 화상영어만으로는 회화 실력이 기대만큼 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회화 실력이 늘고 영어로 나누는 대화의 깊이가 깊어지려면 충분한 INPUT이 있어야 합니다. 한국어가 주된 환경에서 주 2,3회 15분 내외 시간 투자만으로 실력이 향상되기에는 터무니없이 부족하지요.그러므로 외국인 앞에서 주눅 들지 않고 자연스럽게 영어로 꾸준히 얘기하는 기회라는 정도로만 생각하셔야 합니다. 영어 실력을 늘리려면 전화영어, 화상영어 수업뿐 아니라 영어책 읽기와 영어방송 듣기를 꾸준히 해야 합니다.

수업 선택하실 때 고려해야 할 점

전화 영어, 화상 영어의 목적을 분명히 정하고 주제를 정해서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싶은지, 교재를 정해서 읽고 내용을 이해하고 싶은지, 발음을 교정하고 싶은지 우선순위 중점으로 배우고자 하는 부분을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수업 시작할 때 교사에게 중점적으로 지도해주었으면 하는 점을 미리 말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정해진 교재와 교수방법이 있더라도 특별히 부족한 부분을 더 신경 써주실 수 있습니다. 전화영어, 화상영어의 튜터는 필리핀 사람들이 많습니다. 초급나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경험 삼아 해볼 만합니다. 그러나 해외에서 국제학교에 다녔거나 중급 이상의 영어 회화를 하는 아리라면 영어권 국가의 튜터를 추천합니다. 경험상 튜터의 실력 여부를 떠나서 실제 사용하는 자연스러운 영어 표현을 배울 때는 영어권 튜터가 적합합니다.

전화영어, 화상영어 활용하기

전화, 화상영어는 개인 수업이고 시간도 자유롭게 정할 수 있어서 개인 사정으로 미루거나 나태해지기 쉽습니다. 처음부터 주 5회로 빡빠가게 하지 말고 주 1,2회로 하되 정해진 시간을 바꾸는 일이 없도록 해주세요. 시작 전 미리 책상에 앉아 수업을 준비하도록 합니다. 저화 영어, 화상영어는 시간이 철저합니다. 전화를 늦게 받거나 컴퓨터에 늦게 접속했다고 해서 수업을 더 해주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튜터들이 수업해야 하는 학생들의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한 수업이 미뤄지면 계속 미뤄지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시간 약속은 철저히 지킵니다. 그리고 수업 직후 10분이라도 그날 배운 것을 꼭 복습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수업 내용을 녹음해서 다시 들어보거나 배운 표현을 소리 내서 읽어보는 것이 좋은 복습 방법입니다. 모든 공부가 그렇지만 스스로 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3개월 이상이 되면 튜터를 바꿔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아이와 궁합이 잘 맞아 수업이 잘 이뤄지는 경우도 있지만 너무 익숙해지면 튜터가 아이의 잘못된 발음과 표현들을 이해하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생깁니다. 콩이라고 말해도 팥이라고 알아듣고 이해하는 것이지요. 단기간에 자주 튜터를 바꾸는 것은 좋지 않지만 다양한 튜터를 경험해보는 것은 좋습니다. 오늘도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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